[GORO DELUXE]
[R.GORO]
2014 02 06 단 미츠 中




이 방송을 보고나니 단 미츠가 새롭게 보였다, 랄까 좋아짐.

평범한 그라비아 아이돌이나 몸을 네타로 삼는 여자연예인을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단 미츠는 예외가 되었네.

자신이 할 일을 찾지 못한체로 그라비아의 세계로 들어와서 그 곳에서 살아갈 힘을 얻었다는 말에 괜히 나까지 생각이 많아졌고,

단 미츠의 애인, 남편이라는 타이틀이 정말 미안하다고 하는 마음 씀씀이가 예뻤다.

그리고 다른 방송에서 주로 네타거리로 쓰는 섹시 어필 같은게 전혀 없는 담담한 토크라서 더 좋았을지도?

물론 책 '하지시라즈'는 엄청난 수위였다만..(..)


고로데라는 기본, 담담하게 책 이야기나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고 있고 게스트들도 연예인이 아닌 사람들이 더 많아서

게스트에 따라 방송의 재미는 갈리기도 하지만, 대신 이렇게 의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거나 삶의 지혜를 얻게 된다는!


여하간, 핑크핑크로 꾸며진 고로데라 세트에서 창호지 하나를 두고 도키도키 하고 있는 고로쨩, 너무 귀여운 거 아닙니까? ㅋㅋㅋ

거기다 파격적이라는 말을 뛰어넘는 사진들을 덤덤하게 휙휙 넘기며 읽는 고로쨩...

Hㅏ... 사스가 오토나다네(笑)

 


Posted by 크레센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