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 UP SMAP]

[KIMURA]

2014 04 11 中 

춤을 외우는 속도에 관하여




이건 저희들 아마 일종의 버릇이 되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외우는 건 엄청 빨라요. 춤을.

춤을 외우는 건 엄청 빠른데 대신 외운 걸 잊어버리는 것도 엄청 빨라요.

17년 간 스마스마가 계속 되는 동안 비스트로를 찍는 날도 있고 꽁트를 찍는 날도 있고, 노래를 찍는 날도 있잖아요.

그러면 그 때 게스트에 따라서 - 얼마전의 키타지마 사부로상 때와는 좀 다른 이야기지만 - 

예를 들면 AKB 분들이 오거나 E-Girls 분들이 오거나..

그러면 그 게스트의 춤을 그 날 외우고 그 날 수록을 한 뒤 

다음 날에는 E-Girls가 오거나 하면, 

외운 것들을 계속 남겨놓으면 새로운 게 들어오지를 않아요.

그런 걸 저희들은 계속 반복해 왔으니까-

저희들 곡인데도, 

외우는 건 빨라요. OK OK 하고 금방 외우는데요.

근데 그걸 10일 정도 부를 일이 없잖아요? 

그럼 깨끗하게 잊어버리네요.

"그런 부분이 있었어?" 하면 "있었어요" 라고 해서 다시 한 번 외워야 하죠.

음, '코코카라'는 "지금 춰 봐" 하면 의외로 '흐흥~♬' 하겠지만 

못 추네요.

아 그치만 이렇게 노래가 흘러나오면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안 되려나? 안 돼!





스맙의 춤 외우는 속도는 정말 다들 감탄할 정도인데, 그만큼 잊어버리는 속도도 빠르다는(笑)

그래서 신곡의 무대 완성도는 항상 두번째가 가장 좋은 아이도루<


Posted by 크레센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