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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06 02 스마신하이스쿨 - 단편소설 ; 햐쿠타 나오키 센세




어쩜 저렇게 개개인의 개성이 강할까♡

역시 독서왕 나카이는 일단 멤버들의 소설낭독을 듣는 자세부터 남다르고

고로데라 덕분에 작가들과 많이 만나봐서인지 고로짱의 반전은 정말 예상을 몇 번이나 뒤집고

예술가 답게 싱고는 짧지만 엄청 임팩트 강하고 선명한 작품을 선보이고

기무라는 섹시함과 남자들이 가지는 복잡미묘한 모순적인 감정을 감정을 담아서 읽고

뽕은 남들과는 또 다른 캐릭터로, 심지어 시공간을 넘어 영화감독의 감정을 보여주는.


거기다 멤버 전원의 자필 원고를 볼 수 있어서 글씨체를 보는 것도 즐거웠다 ♬ 

나카이는 동글동글 글씨체 뿐만 아니라 휘갈겨 쓰는 것도 잘하는구나!

원고 1장이라고 해서 너무 짦은거 아닌가 했더니, 그 원고가 내가 생각하는 빨간줄의(..) 원고가 아니었고 ㅋㅋ

일본어에는 뛰어쓰기가 없으니까 예상을 넘는 분량이었는데 다들 제대로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짓는걸 보고, 우왕...

어빠들은 못하는게 뭐예요? +ㅅ+


Posted by 크레센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