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

[TSUYOSHI] 

스페셜리스트 (SP드라마)

경찰서를 배경으로 하는 추리 드라마 [스페셜리스트]


사건을 해결해가는 주인공 타쿠마가 평범한 경찰(형사)이 아니라는 것이 이 드라마에 독특함을 가지게 해준다.

억울하게 죄를 뒤집어 쓴 체 감옥에서 10년이나 시간을 보낸 전(前) 경찰(그치만 홍보팀)이라는 존재는 작품 진행에 다양한 의외성을 가져다 주며 작품을 흥미롭게 만들었다. 형사의 마땅히 해야할 일보다는 칼출근, 칼퇴근, 그리고 정년퇴임이 보장되는 공무원으로서의 형사 직함에만 관심이 있는 남자. 그러나 10년간의 수감생활을 통해 다양한 범죄자의 범행패턴과 심리를 파악한 그는 마치 미국드라마에 나오는 범죄 프로파일러 같은 존재다. 덕분에 드라마는 증거를 수집하고 진술을 받는 수사에 국한되지 않고 범죄자의 심리상태를 통해 '어째서 그렇게 하였는가'를 파악하는 추리를 보여줄 수 있었다.





시청률도 높고 평도 좋다더니, 역시 재밌었다. 

여러가지 허술한 점도 분명히 있었겠지만 우선은, 프리뷰 느낌을 가지는 한 편 짜리 스페셜드라마라는 것을 감안해야 할 거다. 

연속드라마 제작을 위해 깔아 둔 떡밥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아마 조만간 만들어지지 않을까 싶고.

(일단 2014년 2분기에 스페셜드라마 한 편이 더 방영될 예정이다.)




타쿠마가 초반부 감옥에서 보여주던 냉정한 눈빛이나 시니컬한 미소가 너무 좋다.

웃으면서 칼을 쑤셔넣을 것 같은 아슬아슬한 느낌이랄까.


특히 이 장면은 진짜 너무 좋아서 움짤로 만들어두고 무한 반복함!

나른하면서도 서늘한, 정말 수감 10년째 죄수의 느낌. 거기다 뽕이 미소지을 때 생기는 저 뺨의 주름이 포인트♥




개인적으로 시니컬한 캐릭터를 좋아해서 시작부분의 타쿠마에 열광했던 점도 있는 듯.

그러면서 웃는 건 어쩜 저렇게 이쁜지♥






타쿠마는 생각 중. 몬스터즈의 히라츠카의 추리 포즈랑 비슷하다ㅋㅋ 




초콜렛을 어쩜, 맛나게도 또각또각 먹는데 아오. 츄릅츄릅이다. *ㅠ*




이제는 애 딸린 유부남이 당연한 나이대인가.... 타쿠마가 결혼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가 뒷통수 맞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캡쳐하면서 느낀 거지만 스페셜리스트는 때깔이 참 영화같이 잘 빠졌다. 색감 스타일이 너무 마음에 든다.




서른 여덟짤 우쭈쭈쭈





표정 정말 귀엽 ㅋㅋㅋㅋㅋ




...누가 뽕한테 피부과 좀 권해주면.... 

건강을 그렇게 챙기는 사람인데 왜 피부 트러블이 가라앉지 않는가....




임기 응변이라기엔 진짜 그럴싸 했다. 알고보면 다른 건 다 사실이고 공범 이름이랑 잡거방에서 같이 했다는 것만 뻥일지도?




결론적으로 타쿠마는 꽤 좋아하는 캐릭터다. 추리할 때의 느낌이 진짜 취향인데다가 날카로운 느낌도 있고 소년같은 느낌도 있고 'ㅅ'




그나저나 임협헬퍼도 그렇고 스페셜리스트도 그렇고 날카로운 역을 연기하는 뽕의 그 서늘한 느낌이 참 좋아.

평소에는 그렇게 따뜻하고 사람 좋아보이는 미소가 어쩜 싹 바뀌어 무서운지.

소리 지르면서 코노야로 바카야로 하는 것도 물론 무섭지만 생글생글 예쁘게 웃으면서 무서운게 진짜 무서우니까.



Posted by 크레센틱 :